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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크라 사태, 세계가 받은 영향은?

알까 2022. 3.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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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3월 16일 나스닥 지수는 2.92% 상승 마감을 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출처 : investing.com)

 

코스피지수 또한 3000선을 깨면서 2600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5일 기준)

 

코스피지수 (출처 : investing.com)

 

나스닥 지수를 비롯한 코스피 지수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되기 전까지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원자재 가격 상승입니다.

 

니켈 선물 (출처 : investing.com)

 

니켈 선물은 전쟁 이전 25,000 선에서 80,00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니켈 선물은 약 50,000 으로 전쟁 이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알루미늄 (출처 : investing.com)

 

알루미늄 가격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쟁 이전 3300에서 4000으로 치솟았다가 현재는 비교적 안정된 가격의 나타내고 있습니다.

 

WTI유 선물 (출처 : investing.com)

 

휘발유값, 경유값이 폭등한 사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전쟁 이후 원유값은 90달러 수준에서 12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원유는 정제과정에서 안쓰이는 산업분야가 없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원자재입니다.

현재는 95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소맥(밀) 선물 (출처 : investing.com)

 

밀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리면서 그 여파로 밀 값 또한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800선에서 1200선으로 50%상승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밀 값은 다른 원자재들과는 다르게 수요에 대한 공급부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첫째, 물가가 상승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입비용이 증가하면 판매비용도 같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 영향은 기업은 물론 소비자가 받게됩니다.

 

둘째,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니 소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비가 줄어드니 생산또한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될 수 있습니다.

 

셋째, 스테그플레이션이 우려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준 파월의장은 한동안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을 풀었고, 그 결과로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여파로 한국또한 박스피(코스피 박스권)를 탈출했었죠.

 

문제는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많은 돈이 풀어져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에 돈이 많아지면 물가가 상승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됨에따라 금리를 올려 시장안정화를 도모해야하기에

금리인상의 목소리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파월의장 (출처 : 로이터뉴스)

 

미국에서 0.25% 금리인상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 19이후 처음입니다.

 

문제는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오히려 침체할 가능성(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제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파월의장이기에 금리인상의 적절한 시기를 잘 정하겠지만

전쟁이 장기화 될수록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로 보여집니다.

 

전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장 휘발유값은 2000원대를 돌파했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물가는 상승했습니다.

 

부디 전쟁이 하루빨리 끝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근데 유가 내려도 기름값 안내릴 것 같은건 기분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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